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손리 학생, 대상 수상
동상·특선·입선 등 성과도
이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FABI 패션 초대전에서 에리카 학생이 최고상을 받은 성과다.
'FABI 패션 초대전'은 1999년 시작된 국내 대표 패션 전시로, 산업계와 학계를 연결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2021년 이후 영원무역홀딩스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패션 전시'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손리 학생은 김한솔 강사의 '인공지능(AI)활용패션디자인연구' 수업을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디자인 개발 ▲리사이클링 결합한 지속 가능 패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수상작 '리:스트럭처(Re:Structure)'는 '해체와 재구성'을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작품이다. AI를 활용해 트렌드 분석과 스케치 과정을 수행한 뒤, 기존 의류를 분해·재조합해 새로운 형태의 아웃도어 셋업으로 구현했다.
손리 학생은 "이번 대상 수상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가치 있는 작품을 선보이는 디자이너가 되겠다"며 "연구와 창작 과정에서 세심하게 지도해 주신 김한솔, 이영재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리 학생과 같은 수업을 수강한 이숙남 학생은 동상, 황여천 학생은 특선을 수상했다. 왕호윤, 왕소동, 한흔둥, 우웨이닝 학생은 입선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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