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은 2일 국세청이 주관한 '2025 K-SUUL AWARD'에서 이 지역 오드린 와이너리의 ‘베베마루, 아내를 위한’이 우수 주류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국 175개 기업이 366개 주류를 출품했고, 블라인드 시음 평가 등을 거쳐 12개 우수 주류가 선정됐다.
과실주 부문에서 우수 주류로 선정된 '베베마루'는 영동산 캠벨얼리를 이용해 부드러운 단맛과 풍부한 과실 향을 살린 게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베베마루는 오드린 와이너리 대표 시그니처 와인"이라며 "K-SUUL AWARD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주목받는 한국 와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군청과 영동지역 4개 기업, 가족친화인증 취득
충북 영동군은 영동군청과 이 지역 옥잠화영농조합법인, ㈜한국크레아, 천지바이오, 한신기업㈜)이 2025년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 운영, 가족친화 직장 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하는 제도다.
성평등가족부가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기관은 중앙부처·지자체·금융기관 등에서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8년 11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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