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민장학재단은 김해시에 위치한 향우 기업인 밀양공업사 김호상 대표로부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3일 밝혔다.
김 대표의 기부는 2015년 첫 기탁 이후 1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누적 기탁액은 총 1억원을 넘어섰다. 그는 기업이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신념으로 밀양은 물론 김해·부산 등 여러 지역에 매년 장학금과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김호상 대표는 밀양시 무안면 죽월리 출신으로 1975년 부산에서 밀양공업사를 설립해 현재 김해 안동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밀양공업사는 공작기계 및 방위산업 분야 핵심부품을 생산·판매하는 중견기업으로, 49년 넘게 기업을 운영하며 매출 70억 원 규모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자라나는 인재들에게 돌려주고자 장학기금을 후원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산내면, 자동차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실시
밀양시 산내면은 자동차세를 2건 이상 체납한 차량 35대를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산내면은 자동차세 체납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위해 상시 영치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연말을 앞두고 체납 차량에 대한 징수 관리를 강화하는 조치다.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납된 자동차세를 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내면 관계자는 번호판 영치는 성실 납세를 실천하는 주민들에게 형평성 있는 세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 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신뢰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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