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의 탑' 1689곳 이름 올려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부가 역대 최고 수출실적을 거둔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유공자 598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산업부는 3일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무역 진흥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무역인들의 국가 기여도를 감안해 금탑산업훈장 5점, 은탑산업훈장 7점, 동탑산업훈장 9점을 비롯한 정부 포상 598점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는 정준철 현대자동차 부사장, 유완식 쎄믹스 대표, 김진웅 일신케미칼 대표, 이찬재 원일전선 대표, 방태용 부광금속 대표에게 돌아갔다.
단체표창은 지역수출 지원을 촉진해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된 부산시와 최우수 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선정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수여됐다.
지난 1973년 최초 1억 달러 수출 달성업체 등장을 기념해 수여하기 시작한 '수출의 탑'에는 1689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탑인 350억 달러 탑은 SK하이닉스가 수상했고, 쎄믹스 등 42개사가 2억 달러 탑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업체는 총 1689개사로 대기업 29곳, 중견기업 123곳, 중소기업 153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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