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에너지공단)의 내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87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정 지역 내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지열)을 동시에 설치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만드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시는 내년 강서구 88곳(주택 57곳·건물 31곳)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전력 생산, 화석에너지 대체, 산단 입주기업 전기요금 부담 경감,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실현 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강서구 산단 입주기업 13곳에 태양광 1059㎾를 보급해 연간 약 2억68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이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사업비 27억8000만원(국비 9억8700만원·시비 11억9600만원·민자 5억9700만원)으로 공모에 응모해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