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김동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창업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추진된 사업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 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성과 보고에 이어 ▲우수 창업기업 사례 발표 ▲성과 영상 상영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양씨는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프로야구 홈런왕에서 대방어 양식 창업가로 제2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이공사오 청년창업팀과 지역 창업기업의 전시·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올해 보령시는 '이공사오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22명의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그중 12팀을 선정, 전문 컨설팅 및 사업화를 지원했다. 또한 'OK보령 창업기업 성장지원사업'으로 기존 창업기업 5개사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해줬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도전하고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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