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기사등록 2025/12/03 07:20:54

"여수 관련 산업 재도약 전환점"

[여수=뉴시스]  단일규모 세계 최대 수준의 석유화학단지 '여수국가산단'. 2024.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3일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 특별법 국회 통과를 온 도민과 함께 대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난 2일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드디어 국회를 통과했다"며 "전남경제를 떠받치는 큰 축인 여수 석유화학산업이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재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속된 불황으로 고사 직전인 여수 석유화학 업계와 종사자,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 등 동부권 주민들에게 큰 선물이 됐을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 수립, 구조 고도화, 설비 전환, 기술혁신, 인력양성에 대한 폭넓은 지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석유화학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친환경 공정 전환과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설비 고도화, AI 전환 등 구조혁신이 필요하다. 업계의 바람이며 경쟁력 강화 핵심요소인 전기료 감면 방안도 진지하게 논의돼야 한다"며 "여수 석유화학산업과 지역경제 재도약의 길에 늘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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