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러닝·경기공유학교 정책 공유, 10일 포럼 개최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교육지원청은 일본 아사히카와시 교육위원회 및 삿포로한국교육원과 국제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1989년부터 이어진 수원시와 아사히카와시 자매결연을 교육 분야로 확장한 것이다.
지난 9월 일본 방문단이 수원교육청을 찾아 하이러닝과 경기공유학교 등 경기교육 정책에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교육정책 상호 이해 증진과 교직원·학생 교류, 미래교육·디지털 교육 협력 등을 추진한다.
10일에는 수원 팔달문화센터에서 한일 양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약 150명이 참여하는 국제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양국이 교육을 통해 국제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교원·학생 교류와 교육정책 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국제교육협력 성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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