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예산 6082억원보다 42억원 감소한 규모다.
시는 불확실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기반 투자에는 과감히 재원을 배분하고 불요불급한 경비는 줄이는 등 '선택과 집중형'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예산안은 ▲자립경제도시 기반 강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및 생활SOC 확충 ▲소요산권·왕방산권·신천권을 잇는 관광 3축 확대 ▲생애주기 맞춤 복지 및 보훈·취약계층 지원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인재양성 투자 등 5대 전략 분야에 중점 편성했다.
박형덕 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재정규모를 무리하게 키우기보다는 재정 건전성을 지키면서 민생·복지·교육·미래성장에 집중한 예산"이라며 "예산이 적기에 집행돼 시민 여러분이 일상에서 달라진 동두천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2492억원 규모의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제출했으며,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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