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등 협업 제품도 눈길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올해가 한 달 남은 가운데 각종 모임을 위한 케이크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소비자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3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이른바 '연말 특수'를 위해 다양한 특색을 살린 케이크들이 끊임없이 출시되고 있다.
시그니엘 서울·부산에서는 오는 12일부터 시즌 한정 상품인 '오너먼트 박스(21만원)' '시그니엘 율 로그(18만원)' '크리스마스 몽블랑(11만원)'을 구매할 수 있다.
송로버섯과 발로나 초콜릿 등 최고급 원재료를 사용하고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모양으로 주목받는다.
롯데호텔 서울·월드도 오는 12일부터 1층에 있는 델리카한스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구매할 수 있다. '오너먼트 케이크(30만원, 서울 한정)' '베어 하우스(15만원)' '노엘 케이크(9만원)' '벨벳 베어(12만원)' '프리미엄 딸기 케이크(11만5000원)' 등을 선보인다.
하겐다즈는 인기 상품 '리얼블랑'을 비롯해, 프리미엄 라인인 '리얼블랑 베리'와 '하겐다즈X콘래드 블루밍 넛츠' 등 인기 아이스크림 케이크 3종을 홀리데이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골든티켓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메가MGC커피는 연휴 기간을 맞아 4일부터 인기 캐릭터 '가나디'와 협업한 홀 케이크를 내놓을 예정이다. 협업 케이크 구매 고객에게는 가나디 열쇠고리(천사·악마 2종 중 하나)도 무작위로 증정한다.
스타벅스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딸기 프레지에 케이크' '산타 베어리스타 케이크' '눈사람 바움쿠헨' '딸기 촉촉 누텔라 케이크' 등 베이커리 4종을 선보인다. '모든 순간에서 기쁨을 찾자'를 메시지로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담은 음료도 함께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13일에 이어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2차 라인업으로 '샤이닝 산타' '화이트 체리 샤를로뜨'를 지난 1일 출시했다. 글로벌 코냑 브랜드 헤네시와 협업해 완성한 '헤네시 V.S.O.P 케이크'도 눈길을 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o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