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옥 미래상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한옥 정책 25주년을 맞아 '한옥의 새로운 상상'을 함께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전문가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K-건축문화 서울 한옥의 새로운 상상'을 주제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서울 한옥 미래상을 논의하는 장이다.
전봉희 서울대 교수가 'K-건축문화 서울 한옥의 미래상'을 주제로 한옥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기조 강연을 한다.
2025 서울한옥 미래상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중 6개조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송정우(대상 수상자)의 '한옥을 통한 비한옥 건축물의 변화 가능성'을 비롯해 최우수상 2조, 우수상 3조가 각각 한옥 모듈 확장, 친환경 순환 시스템, 한옥 아파트 등을 발표한다.
종합 토론은 이강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영수 서울시립대 교수, 신치후 국가한옥센터장, 도연정 건축연구소 후암연재 대표, 정이삭 에이코랩 대표, 김원천 참우리건설 대표가 참여한다.
수상작 13점은 오는 7일까지 종로구 계동 135-1번지 서울한옥지원센터와 마을서재에 특별 전시된다.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 한옥은 대표적인 K-건축 문화로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창의적인 건축·디자인 시도에 주목하고 있다"며 "올해는 서울 한옥 정책 25주년으로 이번 심포지엄이 한옥이 미래 도시 건축으로 발전하기 위한 미래상을 함께 상상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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