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최영은 인하대 교수는 이화여대에 '이화 새시대 발전기금' 1억4000만원을 기부했다. 기금 전달식은 지난달 17일 이화여대 본관 접견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기부자인 최 교수를 비롯해 이향숙 총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박은영 대외협력처부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2026년 이화여대 창립 140주년을 맞이해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인프라 구축과 미래형 캠퍼스 조성 등 학교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 교수는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08졸)를 취득했으며, 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는 "늘 이화에 감사한 마음이 크고,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 총장은 "창립 140주년을 앞두고 솔선수범 기부에 참여해 주신 최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을 바탕으로 이화의 미래를 위한 여러 사업과 발전 계획을 힘차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화여대는 2026년 창립 140주년을 앞두고 발전후원회를 조직해 '새 시대 새 이화'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발전기금 조성과 후원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고 있다. 최 교수는 발전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대학 발전을 위한 후원 활동에 함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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