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전국을 돌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알리는 'K-국정 설명회'를 시작했다고 국무총리실이 2일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로 임용된 사무관들과 청년 인턴 60여 명을 대상으로 첫 'K-국정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새 정부의 가치·방향·정책을 설명하고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이한 소회를 밝혔다. 또 청년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총리실은 "K-국정 설명회는 김 총리가 국민주권정부 출범 6개월에 즈음해 그간의 국정 성과와 앞으로의 국정 운영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전국 각계각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고 했다.
현재 확정된 K-국정 설명회는 모두 5차례다. 4일에는 광주 서구청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7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청년정책광장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5일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계자들, 19일에는 전북지구청년회의소(JC)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총리실은 이후에도 국정 설명회를 요청하는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와 사회 단체, 대학, 정당을 찾아 소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돕기 캠페인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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