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일 오후 2시16분경 부산 영도구 하리항에서 어구 운반작업을 하던 A(50대·여)씨가 계류 선박의 홋줄에 발이 걸려 해상으로 추락한 것을 인근 선박의 선장이 발견해 부산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해경은 인근 어선 선장들이 건넨 장대 등을 잡고있던 A씨를 폰툰(해상 부유식 시설) 위로 끌어올려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했으며, A씨는 바로 귀가했다.
A씨는 가족 소유 어선으로 어구를 옮기던 중 옆에 계류된 선박 홋줄에 발이 걸려 바다에 빠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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