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기장경찰서는 기장군청과 군민이 함께하는 교통사고예방진단팀(TPO)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달 25일 기장군청과 체결한 안전한 기장 만들기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TPO는 관·민 협력체로 구성돼 교통사고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지역의 인적·행정적 역량을 모아 현장 안전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임명된 TPO는 교통사고 취약구간과 사고 다발 지점을 발굴·점검하고, 주요 교차로 및 이면도로의 노후·훼손 시설, 노면표시 등을 파악해 개선을 요청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찰은 이를 통해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체계화하고 데이터 기반 교통환경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권유현 서장과 기장군청 관계자,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 부산시립극단, 제81회 정기공연 '모든 날, 모든 순간' 11~13일 개최
모든 날, 모든 순간은 한 가족과 이웃의 일상을 따라가며 사랑·결혼·이별로 이어지는 삶의 흔적을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김민우 객원 연출은 "흉흉한 뉴스가 가득한 시대에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질문에서 출발했다"며 "현실에 치이며 잊어버린 소중함을 다시 바라보는 과정이야말로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모든 것'이 되는 순간"이라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관련 문의 및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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