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매년 상·하반기에 국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해 확산하고 있다. 남산의 도시숲은 국유림의 민원해결과 이용객 안전확보, 산림복지 향상을 동시에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1월 양산국유림관리소와 울산 남구청의 실무협의회를 시작으로 울산시 남구 무거동 산86 일원 불법건축물 4동을 합동 철거하고 태화강 국가정원, 남산 색입히기 사업 등 지역 역점사업과 연계한 국민체감형 도시숲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남산 정원은 1960년대 설치된 관정형 취수시설을 보존하여 휴식·전망구역을 조성하고 동백·벚나무·자산홍·화살나무 등을 식재해 자연과 역사를 함께 품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울산문화관광재단, 반려동물 동반여행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오경탁)은 2일 유에코(UECO) 관광기업지원센터 컨퍼런스룸에서 2025 울산 반려동물 동반여행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울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1박 이상 관광상품 개발'을 주제로 11월 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아이디어를 모집한 결과, 총 86명이 참여했다. 재단은 지역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관광 활성화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콘텐츠 페스타 'U-CONTENTS 전시관' 운영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4일부터 7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운영하는 2025 울산 콘텐츠 페스타 및 울산문화 박람회에서 울산메타버스지원센터에서 제작한 성과물을 울산콘텐츠관(U-CONTENTS 전시관)에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U-CONTENTS 전시관에선 울산메타버스 지원사업 성과물 전시를 비롯해 콘텐츠 영상존, AI 콘텐츠 전시 및 체험, 콘텐츠 창작관, 웹툰 창작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울산지역 디지털 콘텐츠 산업 성장을 이끄는 울산메타버스지원센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울산지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천연기념물 '수달' 추적기 달아 방생
울산시설공단(이사장 김규덕)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 11월 25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 두 마리를 울주군 태화강 지류 일대 자연 서식지로 돌려보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방생한 수달은 암컷과 수컷 1마리씩이며 작년 여름 어린 새끼 때 울산(수컷)과 청주(암컷)에서 어미를 잃고 구조된 개체이다. 각각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충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초기 치료와 1년이 넘는 인공 사육, 재활훈련 과정을 거쳤다. 방생 전 5개월 동안 새끼 때부터 각 센터에서 홀로 지냈던 수달 두 마리를 합사해 종(種) 정체성 회복과 인간에 대한 경계 훈련을 진행, 야생성을 강화했고 신체 및 혈액검사로 건강성을 확인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협력해 외부 신체에 하네스형 GPS 추적기를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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