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지정 통해 간편식·스마트제조 육성 본격화
푸드테크 지원센터, 기업-지역대학-연구기관 협업
푸트테크 기업 연구개발 과정서 겪는 어려움 해소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의 사업 기간을 거쳐 오는 2028년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기업-지역대학-연구기관 간 협업을 통해 푸드테크 기업이 초기 연구개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민간 주도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유도해 나가기 위한 시설이다.
이 센터는 중소·스타트업 기업에 고가의 공동 활용 시설·장비를 제공하고, 지역대학과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기술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신기술 검증 및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도 뒷받침한다.
농식품부는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에 대한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현재 전국에 5개 분야 연구지원센터를 선정한 바 있다.
지난 7월 경북 포항시, 9월 전북 익산시가 연구지원센터 건설에 착공한 데 이어 이날 전남 나주시에 식품 업사이클링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이 진행됐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푸드테크 기업이 실질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하고 신속하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포함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드테크란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등이 결합된 신(新)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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