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산업 생태계 융합 가치 창출'…포항상의 CEO 포럼

기사등록 2025/12/02 11:49:50

'AI 에이전트 시대, 경제의 주인이 바뀐다' 주제 포럼

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 위한 산업 트렌드 공유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가 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제26회 포항 CEO 포럼'을 열었다. (사진=포항상의 제공) 2025.12.02.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와 iM뱅크는 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강정수 블루닷AI연구센터장을 초청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 경제의 주인이 바뀐다'란 주제로 '제26회 포항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 나주영 회장과 황병우 은행장, 김일만 시의회 의장, 육규한 세무서장, 남택정 한국은행 본부장 등 기관 단체장, 시도의원, 상공의원, 기업체 대표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센터장은 생성형 AI·AI 에이전트 기술의 가파른 발전이 산업 구조와 노동 시장 전반에 일으킬 대전환을 설명하며, AI 기술의 주요 특징, 산업별 적용 사례, 기업의 성장 전략과 비즈니스 기회와 관련해 심도 있는 분석을 제시했다.
 
특히 AI와 산업 생태계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나주영 포항상의 회장은 "기술 변화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시대에 지역 기업의 변화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미래 전략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포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병우 은행장은 "AI 기술의 진화는 지역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체질 개선의 핵심 동력"이라며 "iM뱅크는 변화를 선도하는 금융 파트너로 지역 기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CEO 포럼은 지난 2005년부터 포항상의와 iM뱅크가 공동으로 열고 있으며, 지역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식 공유와 정보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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