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장중 17% 강세다. 오너가 4세가 코오롱 계열사 지분 매입에 나서면서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11시 28분 현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일 대비 1820원(17.86%) 오른 1만201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우선주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역시 17.60% 급등세다.
오너 4세가 코오롱 계열사 지분을 매입하면서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오롱 그룹 오너 4세인 이규호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식 2441주(0.01%)를 주당 4만975원에, 코오롱글로벌 주식 1만518주(0.05%)를 주당 9508원에 각각 매입했다. 이 부회장이 코오롱 그룹 계열사 지분을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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