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신규 외국인 공격수 디오고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디오고는 지난 2017년 브라질 리그에서 프로 첫 데뷔했으며, 2019년까지 뛰었다.
이후 우루과이 1부 리그, 멕시코 1부 리그, 브라질 2부 리그 등에서 활약했으며, 올해는 리그 17경기 6골을 기록했다.
전형적인 9번 역할의 정통 스트라이커인 디오고는 194㎝의 피지컬을 이용한 제공권이 강점이다.
아울러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공격지역에서의 활동량이 우수해, 전방압박과 수비 가담 능력이 뛰어나다.
국가대표 풀백인 김문환, 이명재의 순도 높은 크로스를 이용한 득점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주민규 등 기존 공격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오고는 "2026시즌을 앞두고 대전의 일원이 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설레고, K리그라는 훌륭한 무대에서 제 능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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