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대 성과와 예술교육 공헌 인정"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후 6·25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시상해 온 상으로, 서울의 문화예술을 빛낸 인물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6월16일부터 7월25일까지 총 10개 분야에서 80명의 후보자가 접수됐으며, 분야별 전문가 52명의 예비 심사와 3831명이 참여한 온라인 시민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전 교수는 세계 무대에서의 뛰어난 음악적 성취와 헌신적인 예술교육 활동으로 한국 성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문화예술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서양음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서울시립대 음악학과의 교육 경쟁력과 연구 역량이 서울시 문화예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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