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사령관들의 보고 받고 "겨울 전선 대비" 지시
국방부도 1일 점령도시들의 러시아 국기 게양 동영상 공개
타스, 신화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 날 러시아군 합참 사령관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중앙군 사령관 발레리 솔로드추크, 러시아 동부군 사령관 안드레이 이바나예프 등으로 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이 번 성명서는 밝혔다.
게라시모프 장군은 이 자리에서 크라스노아르메이스크와 볼찬스크 등 2개 도시의 점령에 대해 보고하면서 기타 다른 지역의 공격 작전 결과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솔로드추크 사령관은 우크라이나군과 크라스노아르메이스크-디미트로프 부근에서 교전했고 이 곳을 포위해서 우크라이나군을 섬멸했다고 보고했다.
이바나예프 사령관도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지역과 자포리자 지역을 점령한 과정을 상세히 보고했다. 그는 자기 군대가 가이추르 강에 도착해서 육군 제 5 군부대와 합류했으며 지금은 자포리자 지역의 굴랴이폴레 시에 대한 점령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
푸틴은 사령관들과 모든 휘하 러시아군 장병들에게 효율적인 작전과 용감한 전투를 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러 군 장교들에게 다가오는 겨울 철의 몇 달간 전투를 위해서 군대가 필요한 모든 것을 제대로 제공해 주라고 사령관들에게 지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1일 공개한 동영상 자료에서 크라스노아르메이스크에서 러시아군 병사들이 시내 대광장에 있는 국기 게양대에 러시아아 국기를 게양하는 장면을 공개하고 이 도시의 점령 사실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