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치료 여정을 아우르는 AI 솔루션과 조영제 기술
영상의학의 도전 과제 해결 지원…새로운 지평 제시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GE 헬스케어가 100년 이상 이어온 유산과 이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정밀의료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GE 헬스케어는 미국 시카고에서 오는 4일까지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 참가한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특히, GE헬스케어는 영상의학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기반의 기술들을 소개한다고 전했다. 이번 RSNA 2025에서GE 헬스케어는 첨단 영상 장비 및 디지털·컴퓨팅·AI 기능을 결합한 40여개의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 이는 업무 부담을 줄이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영상 시스템부터, 워크플로를 간소화하고 데이터 일관성을 높이는 구조화된 리포팅 도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포함한다.
GE 헬스케어는 2022년 이후 영상 장비, 방사성의약품, 클라우드 및 AI 지원 솔루션 등 전 영역에 걸쳐 30억 달러(약 4조 4127억원) 이상의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숙련 인력 부족, 영상 검사 수요 급증, 기술의 빠른 발전, 운영 효율성 제고 등 영상의학이 직면한 과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의료진과 병원의 데이터를 활용 가능한 정보로 전환하고,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수립하며, 병원의 운영 효율을 제고하기 위한 클라우드 기반 및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
피터 아두이니(Peter Arduini) GE헬스케어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헬스케어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 우리의 목표는 명료하다"라며 "의료진을 지원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다양한 진료 경로에서 환자의 결과 향상을 돕는 혁신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GE헬스케어는 먼저 고객이 직면한 도전과제에 대한 요구를 듣고, 현재와 미래의 니즈를 충족하는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GE헬스케어는 1914년RSNA가 처음 개최된 이래로 매년 참석해 왔으며 올해로 111회째를 맞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