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2일 행복북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연극 '바람꽃'이 6일 오후 2시와 6시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무대에 오른다.
바람꽃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는 주인공 '초향'의 서사를 통해 깊은 감동을 전한다.
출연진으로는 설화(초향), 곽수민(성애), 유이수(길례), 오택완(성구) 등 지역 기반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작품은 전통악기·현대악기·영상이 어우러진 무대로 구성돼 쇼케이스에서도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연출은 어울아트센터 '유망예술가 발굴 프로젝트(2023년 선정)' 출신인 김현규 연출가가 맡아 주목받는다. 제작진은 대구의 정서와 색채를 작품 전반에 녹였다.
박정숙 재단 대표이사는 "바람꽃을 통해 북구 출신의 천재 소설가 이태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예회관의 문화브랜드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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