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리아항에 정박한 여객선 중 1척 침몰, 1척 대파
어린이 포함한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 작전 계속 중
사고는 현지 시간으로 1일 새벽 5시 께 발생했다. 산사태가 밀려 내려와서 부두 선착장의 승선 위치를 타격했으며 이 때문에 정박해 있던 여객선 2척이 피해를 입었다고 동부지역 중심지 우카얄리에서 출동한 경찰이 발표했다.
피해 선박 중 라피도 오리엔테 호는 이 사고로 완전히 침몰했고, 데오 리고 여객선은 심하게 파손되었다. 이 배는 푸카이파 시를 출발해서 여러 곳의 원주민 부락들을 향해 운항하고 있었으며 이파리아 항에서 승객들이 하선하던 중에 산사태가 덮쳤다.
부상자들은 이파리아 보건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수색대는 여전히 실종자들을 찾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실종자들에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섞여 있으며 대부분 강가의 마을 콜로니아 카코, 쿠리아카, 카코 마카야 등에서 배를 타고 온 승선객들이라고 현지 당국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