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문학관, 개관 2주년 기념 문학제 7일 개최

기사등록 2025/12/02 11:42:51
영동문학관 개관 2주년 기념 문학제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영동문학관은 문학관 개관 2주년 기념 문학제를 7일 오후 2시 문학관(심천면 국악로)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으로 읽는 시'로 명명한 기획전과 '5도 11개 시군 문학인 대회'가 문학제를 구성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기획전에선 사진작가로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김이하·김인호·김해화·성태현·이강산·이원규 시인의 자선 시와 문학관 상설 전시 시인(권구현·이영순·구석봉·고원·박명용·윤중호)의 대표작, 영동지역 작고 시인(김석환·빅용삼·박희선·신갑선·주용일·최연홍)의 시를 영상(사진)으로 형상화한다.

문학인 대회엔 충북 영동·보은·옥천, 충남 금산·논산, 전북 무주·진안, 경북 김천·상주·구미, 경남 거창 지역의 문인 176명이 참가한다.

권숙월(김천) 시인의 사화집 '따뜻한 그늘'을 놓고 소통하고 교감한다.

양문규 관장은 “이 행사가 영동의 문학·예술 발전에 디딤돌이 되고 더 나아가 너와 나, 우리의 삶과 문학을 성숙하게 만드는 징검다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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