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상당 물품 기부 수년째 이어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글로벌 제약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인과의 연대와 동행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길리어드는 매년 이날을 기념해 HIV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염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HIV 감염인의 건강과 일상 회복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부 활동을 오랜 기간 전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HIV 감염인의 돌봄에 앞장서고 있는 HIV·AIDS감염인연합회 KNP+와 HIV 예방 및 검사 홍보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성소수자 에이즈예방센터 iSHAP에 10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또 HIV 감염인의 자립과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과 연계해 조합이 운영하는 소셜 카페 '빅핸즈'의 커피드립 선물도 전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HIV 사업부 권선희 부사장은 "세계 에이즈의 날은 HIV 종식을 향한 공동 의지를 되새기는 날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연대가 필수적"이라며 "길리어드는 HIV 감염인과 비감염인 모두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변함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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