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메디슨, 공모가 1만5000원 확정…"12일 코스닥 상장"

기사등록 2025/12/01 16:21:43

오는 2~3일 일반 청약 예정

[서울=뉴시스] 쿼드메디슨 로고. (사진=쿼드메디슨 제공) 2025.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의료용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 플랫폼 기업 쿼드메디슨은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총 공모주식수 170만주 가운데 70%인 119만주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249개 기관이 참여해 1139.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의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2000~1만5000원이었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으로 제시한 기관은 전체의 99.1%(가격미제시 비율 포함)를 차지했다.

백승기 쿼드메디슨 대표는 "마이크로니들 분야의 미래 성장성과 더불어 글로벌 유일의 무균 자동화 기반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쿼드메디슨은 오는 2일과 3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오는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쿼드메디슨의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MAP은 백신, 펩타이드, mRNA 등 다양한 제형과 목적에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다.

회사는 위수탁개발생산계약(CDMO) 중심 사업구조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확보하면서 장기적인 수익성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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