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특별공급, 9일 1순위 청약 접수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피한 비규제지역인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 공급되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견본주택이 문을 연 뒤 방문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1일 HL디앤아이한라에 따르면,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견본주택이 지난달 28일 개관한 뒤 주말까지 사흘동안 1만여명의 인파가 방문했다.
견본주택 관계자는 "실제 이 단지가 들어서는 당수지구는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지는 대규모 공공택지지구인데다 신분당선 연장 개통으로 한층 좋아지는 서울 접근성,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풍부한 개발호재, 특화설계를 앞세운 ‘명품’ 브랜드 아파트 상품성 등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 28일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서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문을 연 견본주택은 분양상담을 받기 위한 예비 청약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당수공공택지지구 중심부 M1, M2블록에 총 4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행은 ㈜디허브가 코리아신탁에 위탁하고,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M1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2개 동에 ▲74타입 94가구 ▲84A타입 48가구 ▲103A타입 4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M2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3개 동에 ▲74타입 91가구 ▲84A타입 71가구 ▲84B타입 48가구 ▲103A타입 23가구 ▲103B타입 46가구 ▲117타입 1가구 등이다.
단지는 비규제 지역에 속하는 데다가 분양가상한제(분상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는 평가다.
청약 일정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에는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당첨자 발표는 16일, 정당계약은 1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관계자는 “"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비규제지역에 분상제가 적용되는 단지인 데다 서울 접근성이 좋고,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춘 단지로 머잖아 서수원권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특화설계를 도입해 쾌적한 주거공간, 넉넉한 수납공간, 안전한 주차공간 등을 제공하는 등 ‘명품’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내집 마련을 고려하고 있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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