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충북산림포럼, 지역 산림산업 발전 방안 모색

기사등록 2025/12/01 16:03:13

'숲으로 잘사는 충북' 산림 산업 현안 등 논의

[청주=뉴시스] 김영환 충북지사가 1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미동산수목원 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충북산림포럼 심포지엄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5.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는 1일 청주 미동산수목원 산림교육센터에서 '숲으로 잘사는 충북, 숲에서 행복한 도민'을 주제로 신림분야 발전 방안 심포지엄을 열었다.

도가 주최하고 충북산림포럼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산림분야 민간 전문가, 대학 관계자, 산림 공무원을 비롯한 관련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특강에 이어 이강오 전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주제 발표에서 'Made in CB(충북) Forest' 추진계획 등 지역 산림 산업의 현안 과제를 소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숲으로 잘사는 충북' 실현을 위한 협력과 비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산에서 돈이 되는 충북형 임업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문임업인 육성과 스마트 임산물 생산 확대, 산림자원 순환경영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목재산업 활성화, 자연과 공존하는 산림관광 산업 활성화 등 지역 산림분야 발전 전략 방안도 나왔다.

충북산림포럼 관계자는 "이제 산림은 단순한 자연공간이 아니라 미래성장 산업의 한 축"이라며 "앞으로 산림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싱크탱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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