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 이곳에서 한번에…'스타트업 원스톱 센터' 운영

기사등록 2025/12/01 15:43:37

법무·세무·특허·노무 등 전문 상담 제공

[부산=뉴시스] 부산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일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2025.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일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출범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는 법무·세무·특허·노무 등 창업과정에서 필요한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정부의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창업자 전용 통합 창구다.

멘토로 참여하는 노타 채명수 대표는 창업 초기 겪었던 애로를 공감하며 "단순한 조언을 넘어 선배 창업가로서 현장 경험과 실패까지 솔직히 나눠 후배 창업가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힘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센터를 대표해 주요 민간 협·단체와 통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민간 협력기관들은 각 단체가 보유한 법률 지원, 멘토링,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등 서비스 인프라를 원스톱 센터에 연계·공유한다.

강기성 부산중기청장은 "이번에 마련한 원스톱 지원체계는 창업자가 제반 행정 처리 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중기청은 내년 1분기(1~3월) 중으로 '온라인 원스톱 지원센터'도 구축해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창업기업이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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