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큰글씨 달력 배부…안전문화 확산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고령자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층 교통사고 예방 필요성에 맞춰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과 참여형으로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이영미 공단 서울지부 교수가 고령자를 대상으로 보행·운전 중 발생하기 쉬운 사고 위험 요인과 예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미니 콘서트와 교통안전 실천 다짐을 작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고령자를 위한 '큰글씨 교통안전 달력' 전달식도 열렸다. 달력에는 고령 보행·운전자가 일상에서 실천할 안전수칙이 포함됐다. 사고 예방 행동 요령에는 ▲주변 잘 확인 ▲야간 밝은 옷 착용 ▲졸음 시 휴식 ▲안전띠(안전모) 착용 등이 포함됐다.
공단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협력해 전국 350여개 노인복지관에 큰글씨 교통안전 달력 5000부를 배부한다. 공용 공간에 달력을 비치해 고령자가 안전수칙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고령자 교통안전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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