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다수의 국회의원, 전국 각 농협조합장, 쌀·주류·가공식품 업계 주요 기관 및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행사다. 국산 쌀 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우수 제품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미니티는 출품작 780여점, 참여 업체 470여개가 경쟁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 2차 품질심사, 3차 전문가 블라인드 평가, 4차 최종 심사위원단 합의에 이르는 4단계 심사를 모두 통과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수상 기업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국내외 마케팅·판촉 지원, 온라인·오프라인 유통 연계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사업 확대를 위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품은 파미니티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진사민 톡톡유산균(GINSAMIN TokTok Probiotics)'이다. 이 제품은 국산 쌀을 기반으로 한 발효 기술에 미국 FDA(식품의약국) NDI(신규식품원료)로 등록된 한국 고유 인삼 소재 '지사민(Ginsamin™)'을 결합했으며, 총 17종의 식물성 유산균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파미니티는 이번 행사에서 '진사민 와인 키트(Ginsamin Wine Kit)'도 함께 선보였다. 진사민 와인 키트는 물만 붓고 2~3일 발효시키면 생막걸리가 완성되는 초소형 양조 키트다. 발효 과정에서 소비자가 직접 단맛, 산미, 알코올 도수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산 쌀과 인삼의 발효 풍미를 살리면서 휴대성과 편의성, 발효 과정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으로, 전통 발효문화와 현대 발효공학을 결합한 시도이자 향후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파미니티는 국산 쌀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바이오 제품과 원료를 통해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검증받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 ▲기억·학습력 개선 대표 바이오소재 BF-7® 기반 제품의 해외 유통 ▲쌀 유래 바이오소재를 적용한 프리미엄 브랜드 TAMISENSE® ▲쌀 기반 기억·학습력 개선 제품 '두뇌신공' 수출 ▲쌀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의 해외 진출 및 특허 등록 등이 있다.
파미니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국산 쌀 기반 바이오 기술 개발을 오랜 기간 꾸준히 이어온 결과이자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산 쌀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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