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하남 K-POP 댄스 챌린지’ 최종심사 결과 대상에 초등학생팀인 '트윙클'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열린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댄스 챌린지 영상을 찍어 유튜브를 통해 참여하는 후속행사를 진행해왔다.
총 52개 팀이 참여한 이번 챌린지 영상들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7만2000회였으며, 영상별 '좋아요' 점수와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입상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지역의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이 모인 참가번호 37번 '트윙클'로, 하남종합운동장과 미사경정공원을 배경으로 영상에서 높은 안무 완성도와 자연스러운 장면 전환을 선보여 총점 92.5점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또 금상에는 각각 미사역과 미사호수공원에서 인상적인 안무를 선보인 참가번호 11번과 21번 이, 은상에는 참가번호 45번이 선정됐다.
시는 이달 말 열리는 종무식에서 대상·금상·은상·동상 등 10개 수상팀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이번 챌린지에서 넘치는 끼와 열정을 보여줬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챌린지 입상팀들의 댄스 영상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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