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화 조성 사업 업무협약 체결
산림 복원 위해 기부금 5억원 투입
별파랑공원에 나무 1만5100주 식재
지역사회와 함께 나무 심기 활동도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경상북도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산림녹화 조성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3월 조성한 5억원의 기부금을 피해 지역의 산림 복원 사업에 본격 사용한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경상북도는 영덕군 별파랑공원을 산림 복원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산불 피해 면적 49.3헥타르(㏊) 중 3.8㏊ 규모에 청단풍나무, 은행나무, 참나무 등 1만5100주를 내년 11월까지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경상북도 및 영덕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나무 심기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상국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경상북도 산불 피해 지역이 다시 예전의 푸름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산림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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