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답 찾겠다"…대전교육감 출마 맹수석 이사장

기사등록 2025/12/01 10:18:34

6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 출판기념회

진보성향…"교육 본질에 충실해야"

[대전=뉴시스] 내년 6월 대전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맹수석 미래교육혁신포럼 이사장이 오는 6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교육 철학과 비전 등을 알린다. (사진=본인 제공) 2025.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교육은 도시 경쟁력이고, 아이 한 명을 지키는 일이 곧 대전의 미래를 지키는 일입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내년 6월 대전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맹수석 미래교육혁신포럼 이사장(전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이 6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교육 철학과 비전 등을 알린다.

진보성향 후보답게 박범계 국회의원 등 민주당 핵심 인사들과 교육, 법조, 시민사회 각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30년 넘게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교육 현실 진단과 함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맹 이사장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충남대에서 학·석·박사를 모두 마쳤다. 특히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및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대전시교육청 교권보호위원회 위원장 등 공공·교육·법률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현재는 미래교육혁신포럼 이사장과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중앙노동위원회 심판담당 공익위원, 신협중앙회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맹 이사장은 "단 한 명의 아이도, 교직원도 잃지 않도록 교육의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라며 "교육감이 되면 저의 교육철학인 '학생 자존감 회복과 성장 중심 교육, '교직원이 존중받는 교육 환경 조성', '민주시민 역량을 기르는 전인교육 체계 구축', '대전교육의 구조적 문제 정상화' 등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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