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美 포브스 '꿈의 직장 톱 100' 선정

기사등록 2025/12/01 08:59:32 최종수정 2025/12/01 09:06:24

삼성·LG, 각각 44위·89위 올라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30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2025.10.3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내 꿈의 직장' 100위권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는 최근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와 함께 조사한 미국 내 꿈의 직장으로 꼽힌 기업 및 기관 500곳을 발표했다.

미국 내 직원 1000명 이상 규모의 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장인 14만명 및 대학생 1만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급여 수준, 직장 내 성장 기회, 전문성 개발, 근무 환경 등을 종합해 직장 만족도를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44위, LG전자는 89위로 한국 기업 중에서는 두 곳이 유일하게 상위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포브스의 '미국 엔지니어를 위한 최고 기업' 조사에서도 각각 71위, 64위에 오른 바 있다.

꿈의 직장 1위 기업은 엔비디아가 뽑혔다. 이어 세인트 주드 어린이 연구병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유니버설뮤직그룹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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