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현정 "사흘 뒤면 계엄 1년…장동혁은 '내란 사과' 요구 거부 중"

기사등록 2025/11/30 15:33:06 최종수정 2025/11/30 15:36:24

"국힘, 제1야당 위치 포기하고 장외 투쟁…극우 보수에만 호소"

[서울=뉴시스]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0일 "사흘만 지나면 그 누구도 상상조차 못했던 불법 비상 계엄이 일어난 지 일 년"이라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내란 세력의 척결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에도, 내란 사과를 요구하는 당 내 요구도 모두 거부하고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내란 1년까지 단 3일, 장동혁 대표에게 주어진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20여 명은 장동혁 대표가 사과 메시지를 내지 않을 경우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며 "'왕이 되고 싶어 감히 어좌에 올라앉았던 천박한 김건희와 그 김건희 보호하느라 국민도 정권도 안중에 없었던 한 남편의 처참한 계엄 역사와 우리는 결별해야 한다'는 내부의 목소리까지 나왔다"고 했다.

그는 "그럼에도 장 대표는 충청 지역 장외 집회에서 나서 이러한 목소리는 일축하듯 '당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당 내 불편한 목소리를 내는 이들과는 이미 헤어질 결심을 하고, 아스팔트 보수와 부정선거론자들과 함께 할 결심을 한 듯 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대표는) 제1야당의 위치는 포기하고 장외 투쟁에 나서, 신천지를 비호하고 아스팔트 극우 보수들에게만 호소하고 있다"며 "장 대표에게 '국민'인지, '내란'인지, '대한민국'인지, '윤석열'인지 묻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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