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BV 파트너스 데이…"PBV 특화모델 개발 속도"

기사등록 2025/11/30 10:42:00

특화모델 개발 위해 특장업체 협력 강화

국내·유럽 등 20개 특장업체 파트너 확보

특장업체 협력 통해 PBV 생태계 활성화

[서울=뉴시스] 김상대 기아 부사장(첫줄 왼쪽에서 3번째)과 글로벌 특장업체 관계자들이 2025 글로벌 PBV 컨버전 파트너스 데이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기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기아가 목적기반차량(PBV) 특화 모델 개발에 참여하는 국내외 특장 업체들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기아는 국내, 유럽, 일본, 아프리카, 중동, 캐나다 특장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2025 글로벌 PBV 컨버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PBV 컨버전은 PBV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고객의 목적과 용도에 최적화한 특화 모델을 개발·제작하는 것이다.

기아는 PBV 컨버전 파트너십을 구축해 특장 업체에 차량 제작과 인증 관련 정보,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소정의 절차를 거쳐 공식 파트너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기아는 현재 국내 특장 업체 10개사를 PBV 컨버전 파트너로 선정했으며, 유럽 특장업체 약 10개사를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도 파트너를 추가 확보한 상태다.

이를 기반으로 PBV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특장 업체들에 PBV 사업 전략, 컨버전 파트너십 제도 및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또 PBV 전용 공장인 오토랜드 화성 이보(EVO) 플랜트 견학도 진행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PBV 컨버전 파트너스 데이를 매년 1회 정례적으로 운영해 국내외 특장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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