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민족상에는 가수 션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제10회 윤동주문학대상에 문현미(67) 시인이 선정됐다고 윤동주연구소가 30일 밝혔다. 수상작은 문 시인의 '천년의 북' 외 9편이다. 상금은 1000만원.
문 시인은 한국시인협회상, 박인환문학상, 풀꽃문학상, 난설헌시문학상, 한유성문학상 등 주요 문학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백석대 어문학부 교수이자 백석기독교문화예술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동주민족상에는 가수 션(52)이 선정됐다. 그는 8·15마라톤을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고취시키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활동을 펼쳐왔다.
윤동주문학대상과 윤동주민족상은 한민족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윤동주(1917~1945)를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17일 천안박물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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