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어촌마을로 '겨울 힐링 여행' 떠나보세요[12월 어촌 여행지]

기사등록 2025/11/30 11:00:00

산달도마을, 올해 어촌관광사업 등급 평가서 '전 부문 일등어촌'

[서울=뉴시스] 12월 어촌 여행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2월 어촌 여행지로 경남 거제 '산달도마을'과 경남 사천 '다맥마을'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 거제 산달도마을은 세 개의 능선 사이로 떠오르는 달빛이 아름다워 이름 붙여진 마을이다. 산달도마을은 주민이 함께 만든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기반으로 2025년 어촌관광사업 등급 평가에서 '전 부문 일등어촌'으로 선정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홍굴따기, 선외기낚시, 유자따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산달분교펜션에서는 제철 수산물로 구성된 1박 3식 어촌 밥상을 경험할 수 있다. 마을 직영 카페에서는 해풍쑥라떼와 거제유자스무디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음료도 맛볼 수 있어 일등어촌다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경남 사천 다맥마을은 일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고즈넉한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인 곳이다. 굴 따기와 빈소라화분 다육이 심기 등 마을 특유의 소박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즐길 수 있다.

따뜻한 환대가 느껴지는 마을 펜션에서는 숙박과 함께 족구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마을에 조성된 나무데크길을 따라 해안산책로를 걷거나 무지개해안도로를 달리면서 한적한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다맥마을은 2025년 어촌관광사업 등급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12월 어촌 여행지에 관한 자세한 관광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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