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0-0으로 비겨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혼혈선수' 옌스 카스트로프(22)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의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승점 1 획득에 힘을 보탰다.
묀헨글라트바흐는 29일(한국 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승점 1을 추가한 묀헨글라트바흐는 3승4무5패(승점 13)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8승2무2패(승점 26)를 기록한 라이프치히는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31)에 승점 5 밀린 2위에 위치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이날 3-5-2 포메이션을 선택했는데, 카스트로프는 '5'의 오른쪽 측면 자원으로 선발 출전해 8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38분 마빈 프리드리히와 교체되기 전까지 슈팅 1개, 롱볼 성공률 100%(1회 시도 1회 성공), 태클 3회, 걷어내기 3회 등 공수 다방면에서 무난한 활약을 보였다.
다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카스트로프에게 평점 7.2를 부여했다.
팀 평균 평점이 6.8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카스트로프는 이번 시즌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총 11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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