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과 도로가 부서지고 중장비가 부족해 구조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섬에 속한 북 수마트라 주에서 116명이 사망했고 아체 주에서 35명이 사망했다. 서 수마트라 주에서도 23구 시신이 수습되었다.
말라카 해협에서 시작된 열대 사이클론으로 몬순 장마비가 쏟아졌으며 앞으로 수 일 동안 계속 인도네시아를 때릴 것이라고 이곳 기상 당국이 예보했다.
전날까지 북 수마트라 주의 사망자는 55명이었고 서 수마트라 주는 21명이었다. 아체 주에서 6명이 사망해 3개 주에서 모두 82명을 기록했다.
28일 오후 사망자 수가 174명으로 발표되어 하룻새 92명이 추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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