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이번 감사에서 주민 안전 인프라 확충, 현장형 행정 강화, 위원회 운영의 형평성, 동절기 대비 시스템 점검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전흥표 의원은 정선읍 북실리 인도 안전시설물 보수가 예산 미확보로 추진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정선읍뿐 아니라 9개 읍·면 전 지역에서 안전·불편 관련 사업은 시급성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수옥 의원은 정선읍의 ‘우리 동네 살펴보기’ 사업을 “주민 현안을 가장 가까이서 파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평가하며 “다른 읍·면으로도 확대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영덕 의원은 작년 지적 후 개선된 제설작업을 평가하면서 “올해도 폭설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준비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전광표 의원은 고한읍과 관련 “지난해 제설용 전기차량 구동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다”며 “급경사 지형에 맞는 장비와 차량을 확보해 동절기 제설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송수옥 의원은 농지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일부 위원이 해당 분야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위원회 취지에 맞게 농업 지식과 역량을 갖춘 인사 위촉으로 내실 있는 회의를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왕섭 의원은 사북석탄문화제를 평가하며 “지역 상인 참여 기회를 확대해 함께 성장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라”고 요청했다.
조현화 의원은 신동읍 조동9리 지하보도 설치와 관련해 “향후 설계 단계에서 주민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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