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 민관 얼라이언스 2차 회의
5대 분류, 24대 세분류…171개 예비기술 도출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에이지테크가 초고령사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핵심 분야라며 혁신과 지원을 강조했다.
주 부위원장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에이지테크 민관 얼라이언스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에이지테크 연구개발 로드맵 수립 지원 연구 중간보고가 이뤄졌다.
연구진은 에이지테크 기술 유형을 5대 분류, 24대 세분류로 제시하고 세부 기술유형별 개발 필요 기술에 대해 171개 예비기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이날 논의 사항과 추후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주 부위원장은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에이지테크 기술 범위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문제해결 중심의 기술개발 전략을 제시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남은 연구기간 동안 기술별 투자전략을 구체화해 나가면서도 지역 기반 실증, 국제표준 대응, 제도개선 등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에도 충실한 결과물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계의 혁신 역량, 수요기관의 보급 노력, 공공부문의 정책 지원이 함께 맞물려야 한다"며 "에이지테크가 복지정책을 산업혁신정책으로 확장시키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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