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신임 법제처 차장에 최영찬 법제처 기획조정관이 28일 임명됐다.
최 차장은 경기 화성 출신으로 1993년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94년 정보통신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1999년 법제처로 전입했다. 이후 법제처에서 법제지원국장, 법령해석국장, 법제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부터 기획조정관을 역임했다.
법제처는 "기획조정관으로 근무하면서 국정 전반에 걸친 폭넓은 안목과 탁월한 조직관리 및 대외조정 능력을 인정받아 조직 내·외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국정기획위원회 전문위원을 거치면서 새 정부 국정기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기획능력도 보유했다"고 밝혔다.
최 차장은 "앞으로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체계적인 입법추진과 더불어 인공지능(AI) 도입, 사회적 약자의 권리보장과 공정한 기회 강화를 위한 법령정비를 추진하는 등 국정성과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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