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BO리그서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 기록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올 시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라이언 와이스가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야구계 소식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DKTV'의 운영자 대니얼 김은 28일(한국 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와이스가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우완 투수는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해 그는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에 탈삼진 207개를 기록했다"고도 덧붙였다.
올 시즌 와이스를 코디 폰세와 함께 팀은 물론 리그를 대표하는 원투펀치 듀오로 활약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각각 17승, 16승씩을 올리며 2006년 류현진(18승)-문동환(16승) 이후 19년 만에 '한화의 15승 듀오'로 떠올랐다. 한 팀에서 두 명의 투수가 200탈삼진을 달성한 것은 KBO리그 역대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시즌 중에는 올 시즌 중 폰세와 와이스를 직접 보기 위해 MLB 구단 스카우트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폰세의 MLB 복귀는 거의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이날 와이스까지 구체적인 계약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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