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관내 4개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연말까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흡연·음주·마약 예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능 이후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마약의 위험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22년부터 매년 수능 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강북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과 협력해 마약 예방 교육을 추가했다.
교육은 관내 4개 고등학교에서 이뤄진다. 고등학교 3학년 약 1200명이 참여한다.
교육 내용은 ▲흡연·음주·마약 지식과 정보 ▲음주 압력 대처 기술 ▲흡연·음주에 대한 자기 결정권 향상 ▲알코올 사용 장애 자가 진단 및 피드백 등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수능 이후 해방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일탈 중 하나가 음주인 만큼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대학생 서포터즈가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활동에 나선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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