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이날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번 홍콩 타이포구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인하여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저와 우리국민들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홍콩 시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조속히 이겨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26일(현지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 고층 아파트 단지 '왕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는 최소 94명, 부상자는 7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현재 화재 진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종자는 수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1997년 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후 최악의 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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