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대설 대비…행안부, 한파쉼터·고속도로 현장 점검

기사등록 2025/11/28 16:30:00

충주 한파쉼터 및 한국도로공사 용인지사 방문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서울 용산구의 한 버스정류장 추위쉼터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5.02.04. kmn@newsis.com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김광용 행정안전부 난안전관리본부장이 28일 충북 충주시 한파쉼터와 한국도로공사 용인지사를 찾아 겨울철 한파·대설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급격한 기온 하강과 조기 대설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의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본부장은 한파쉼터로 운영 중인 충주시 하청다기능회관을 찾아 난방시설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시설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주민 의견을 들었다. 또 쉼터가 추위를 피해 안전하고 따뜻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철저한 관리와 적극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이어 한국도로공사 용인지사를 방문해 겨울철 고속도로 제설 대책을 보고 받고, 제설자재 비축 현황과 관제시스템 운영 체계를 점검했다. 공사는 올겨울 제설 작업을 위해 제설제를 지난해 사용량보다 많은 32만4000t을 비축하고, 제설장비 1166대를 즉시 투입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국민 피해와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예보를 뛰어넘는 기상 상황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겨울철 한파·대설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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